(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채선물이 재료부족에 보합세를 유지했다.

27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4분 전일 대비 1틱 오른 109.40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4천962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권이 7천13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하락한 125.54를 나타냈다. 은행권이 87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1천96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옐런 의장은 영국학사원(British Academy)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글로벌 경제를 주제로 니콜라스 스턴 영국학사원 회장과 대담할 예정이다.

증권사 딜러는 "재료부족에 큰 폭의 변동이 없다"며 "외국인도 관망하는 모습인 가운데 그동안의 강세가 다소 쉬어가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추가적인 강세를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옐런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시장 방향이 다소 바뀔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늘은 보합세로 마감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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