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네이버의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라인이 일본에서 금융 거래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18일 보도했다.

라인은 채팅 앱에 금융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닛케이는 라인이 이를 위해 일본의 온라인 증권사인 폴리오(Folio)와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폴리오는 최근 라인, 골드만삭스 등을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70억엔(약 673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폴리오는 10만엔(약 100만원)의 소액 투자로도 드론, 자기부상철도 등 관심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전망이다.

라인 사용자의 주류인 20대~30대를 겨냥한 전략이다.

라인은 또 투자자의 계좌를 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와 연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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