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채권이란 다음 연도 예산에서 쓸 돈을 1년 앞당겨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를 말한다. 조기채권을 발행하면 연간 국채 발행 증감을 고르게 하는 이점이 있다.
일본 재무성은 올해 조기채권 발행 한도를 작년 계획보다 1조 엔 감소한 55조 엔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한도 축소는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신문은 현재 채권 금리가 너무 낮아 국채에 대한 투자 의욕이 고조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정부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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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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