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1선도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이 따르면 중국 1선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과 같았고, 기존주택은 0.1% 하락했다.

2선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6%, 기존 주택은 0.3% 올랐다. 2선도시 신규 주택 가격 상승률은 11월 0.5%였다.

3선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 기존 주택은 0.3% 상승했다. 3선도시의 11월 신규 주택 가격 상승률은 0.4%를 나타낸 바 있다.

국가통계국은 도시별로 차별화한 부동산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고, 전체적으로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베이징(北京)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과 같았고, 상하이(上海)는 0.3% 올랐다. 광저우(廣州)와 선전은 각각 0.3%, 0.2%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통계국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12월 중국의 신규 주택 가격은 평균 0.5% 올라 상승률이 전월치(0.4%↑)를 웃돌았다.

신규 주택 가격의 전년 대비 상승률 평균은 5.8%로 역시 전월치(5.5%↑)를 상회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