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0분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7.74에 거래됐다. 증권이 5천47계약 순매수했고, 기금이 1천85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상승한 120.24를 나타냈다. 투신이 583계약을 사들였지만, 증권이 754계약을 팔았다.

시장참가자들은 금통위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국채선물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외국인 매수세 축소 등으로 방향성 탐색에 나선 모습이라고 전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금통위 직후 국채선물 가격이 오르다가,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줄이면서 가격이 다시 내렸다"며 "통방문 내용 등은 전반적으로 비둘기파 적이었지만, 아직 방향성에 대해 시장이 확신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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