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평안보험이 올해 복수의 자회사를 홍콩증시에 별도 상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평안보험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상장 평안보험(02318.HK)은 장중 전일대비 3.22% 오르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상하이증시 상장 평안보험(601318.SH)도 장중 한때 전일대비 3.58%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21세기경제보도 등 중국 외신은 평안보험이 4개의 자회사를 홍콩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상장은 올해 안에 진행될 전망이다.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평안보험은 신규 자회사 상장이 도합 6천341억 홍콩달러(약 86조7천321억 원)의 시장 가치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평안보험 자회사 신규 상장에는 온라인 금융 플랫폼, 의료업체·헬스 케어 관련 계열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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