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올해 말 달러-위안 환율이 6.45위안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JP모건이 분석했다.

18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주하이빈(朱海斌) JP모건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국이 자본 유출 압력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말 환율을 현재 수준보다 높은 6.45위안으로 예상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또 중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를 내릴 수 없을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목표가 6.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이 예상한 올해 중국 성장률은 6.7%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또 올해 중국이 긴축에 가까운 통화정책을 펼쳐 신용 증가율이 1~2%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개시장운영 금리는 20bp 상승을 예상했다.

예금과 대출 기준금리는 불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인상 가능성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국이 지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 통제 등을 이유로 재정 정책 다소 긴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시장은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