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가 18일 오후 3시 37분에 송고한 '<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상승…수출업체 달러 매수' 기사의 제목과 첫 번째 줄의 '달러 매수'를 '엔화 매수'로 바로 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에 상승세가 둔화됐다.

오후 3시 31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7엔(0.06%) 상승한 111.20엔에거래됐다. 17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10.76엔에 비해서는 0.44엔높다.

간밤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은 다우 지수의 26,000선 돌파, 예상치를 웃돈 미국12월 산업생산, 애플의 해외 현금 본국 송환 발표에 힘입어 111엔대를회복했다.

닛케이225 지수가 뉴욕 증시 상승을 이어받아 1991년 이후 처음으로 24,000선을 돌파하면서 달러-엔은 도쿄 장중 한때 111.47엔까지 올랐다.

다만 닛케이 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고, 수출기업들의 엔화 매수 주문이 나온 여파로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4.97포인트(0.44%) 내린 23,763.37에 장을 마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14달러(0.11%) 하락한 1.2198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이 유로화 강세에 우려를 표시했다는 소식에 유로-달러는 장중 1.2164달러까지 밀렸으나 오후장 들어 낙폭을 줄였다.

현재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 회의와 25일 ECB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우에다할로는 "일본은행이 금융완화 축소로 인식될만한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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