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현대자동차그룹이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출범한 지 10여 년을 맞아 그동안 21개국에 1만명을 파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한 해피무드 글로벌 청년봉사단 20기는 1월부터 2월에 걸쳐 2주 동안 베트남과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총 4개 국가, 6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글로벌 청년 인재 육성과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8년 창단한 국내 최대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이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지에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20기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마을 공공시설 및 주택, 학교 건축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환경보호 교육 및 캠페인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주민 및 대학생과 문화교류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대학생을 대상(전문대학 포함)으로 20기 봉사단원을 모집했다. 특히 사회 통합 차원에서 전공과 출신 지역, 성별, 연령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인 배경을 가진 인원이 섞이도록 활동팀을 구성했다.

작년 10년째를 맞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연간 1천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선발했다. 이번 20기를 포함해 21개국에 무려 1만명을 파견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이들은 10년 동안 21개국을 방문해 728채의 주택과 151개의 교실, 221개의 위생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했으며, 4만3천845명의 현지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또 중국 내몽골지역에서 50만㎡의 사막화된 땅을 초지로 복원한 것을 비롯해 해남도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3만9천400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단원들이 직접 국내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 참여할 수 있도록 해피무브 자율기획 봉사활동인 'DYM(Design Your Move)'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해외파견을 마친 단원들이 국내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애드버토리얼,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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