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저 구간에서 하락했다.

2년 이하 단기구간은 오퍼 유입으로 금리 하락 폭이 커졌다. 수익률 곡선은 강세 분위기 속 가팔라졌다(강세 스티프닝).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4bp 하락한 1.823%, 2년은 4.5bp 내린 2.008%, 3년은 4bp 낮은 2.098%에 마쳤다. 5년은 2.5bp 내린 2.195%, 10년은 2.3bp 하락한 2.285%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하락했다.

1년은 1bp 하락한 1.270%, 2년은 1.5bp 내린 1.435%, 3년은 1.5bp 낮은 1.580%였다. 5년은 1.5bp 하락한 1.740%, 10년은 0.5bp 낮은 1.925%에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올해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지만,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그동안 플래트닝 되었던 부분이 되돌림 되며 IRS 역시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강세 폭이 커졌다"며 "CRS는 FX 스와프 포인트가 반등하기도 했지만, 오후에는 다시 내려왔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마이너스(-) 45.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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