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사의 무자타바 라흐만 매니징 디렉터는 이는 IMF 지도부 사이에서 '우주가 그리스를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는 인식과 그리스 구제금융에서 빠지면 기관이 고립될 수 있다는 위험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MF의 프로그램은 유럽의 구제금융이 끝나는 8월 20일 정도에 끝날 것으로 예상하며 IMF의 지출은 없을 것 같다고 라흐만은 덧붙였다.
라흐만은 구제금융 이후 그리스와의 정치 협정이나 부채 탕감은 오는 5월이나 6월 21일의 유로그룹 회의에서 있을 것 같다며 기본 시나리오는 그리스가 '강화된 감시'라는 체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liberte@yna.co.kr
(끝)
이종혁 기자
liber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