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 등록발행금액 361조4천915억원 중 금융회사채가 95조9천25억원으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특수금융채는 87조원, 일반회사채는 46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직전 연도 대비 금융회사채와 일반회사채의 등록발행은 각각 41.9%, 36.2% 증가했다. 반면 유사집합투자기구채, 국민주택채 등은 각각 77.4%,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채 등록법에 따라 채권의 소유자가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등록기관에 권리내역을 등록함으로써 채권자가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1만5천200사이며, 등록잔액은 약 1천93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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