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1,060원대 후반으로 밀렸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내린 1,069.30원에 거래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분위기를 이어받아 달러화는 1,070.00원에 출발했다가 1,070.90원으로 조금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네고 물량 등에 하락 중이다.

글로벌 통화 흐름도 달러 약세 쪽으로 반응하는 모양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와 네고에 달러화가 조금 밀리고 있다"며 "달러-원은 1,060원대 중반 아래는 막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5엔 내린 110.9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오른 1.224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7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83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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