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씨티은행은 호주의 연이은 경제지표 호조로 호주중앙은행(RBA)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은행은 19일 다우존스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는 긴축정책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면서도 이같이 진단했다.

이어서 "향후 나올 물가도 호조를 보이는 경제지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호주 소비자물가는 4분기에 0.8% 오르며 연간 기준으로는 RBA 목표치 2~3%의 하단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근원 물가는 여전히 목표치 범위를 근소하게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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