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전기차브랜드인 'EQ'를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벤츠코리아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EQ 브랜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 2대를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Q 브랜드의 국내 활동을 본격화환 셈이다. 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모든 디지털 스크린에 EQ 브랜드 광고도 내걸었다.

벤츠는 EQ 브랜드를 핵심동력으로 미래 전략인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 및 서비스, 전기 구동 등)'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총 50개 이상의 전동화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할 EQ 브랜드의 비전과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가장 스마트한 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지향점이 부합한다"며 "제2여객터미널을 EQ 브랜드 활동의 첫 무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GLC 350 e 4MATIC'은 235kW(32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4km까지 주행(유럽 기준)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오는 상반기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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