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5분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7.7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3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1천32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3틱 하락한 120.11을 나타냈다. 증권사가 763계약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938계약을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가격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오후에도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외국인도 3년 국채선물은 매수로 돌아서면서 가격 하락폭을 다소 줄이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국고채 입찰과 일본, 유럽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