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지철호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공정경제의 실현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철호 부위원장은 19일 취임사를 통해 "지금 공정위가 맡은 커다란 국정과제는 바로 공정경제의 실현"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세부적인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부위원장은 "먼저 일하는 방법을 바꿔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해보자"면서 "일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하며 계획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과장과 실무자는 각자 맡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모두가 제 역할을 해준다면 그보다 더 좋을 게 없겠지만, 협업이 없이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독려했다.

지 부위원장은 "직원들이 성과가 있으면 제대로 된 보상을 해줘야 한다"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일하다 보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많이 부족한 만큼 직원들의 협조가 필요하고 아낌없이 끝까지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지철호 신임 부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변인, 경쟁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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