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9일 중국 상하이 증시는 7년만에 반등한 중국의 작년 성장률 지표에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3.11포인트(0.38%) 오른 3,487.86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증시의 거래량은 2억4천8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2천942억위안으로 늘었다.

선전종합지수는 2.66포인트(0.14%) 내린 1,921.54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8천300만수, 거래 규모는 2천472억위안으로 증가했다.

전일 증시 마감 시간에 나온 중국의 2017년 성장률은 6.9%로 7년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보산철강(600019.SH)이 0.98%, 섬서석탄(601225.SH)이 1.65% 오르는 등 경기 민감주가 상승했다.

반면 당국의 규제 의지에 기술주 중심의 선전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최근 관할 기구에 통지문을 보내 결제 업체가 가상화폐 거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증시의 격력전기(000651.SZ)는 1.55% 내렸고, 메이디그룹(000333.SZ)도 1.32% 하락했다.

업종별로 증권·선물, 철도운수 등이 올랐고, 목축어업, 호텔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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