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금호산업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산업은 27일 이달 한 달 동안에만 3천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는 등 상반기 1조4천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공개했다.

올해 수주목표액 1조8천억원의 78%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수주목표 초과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수주사업을 살펴보면 다산지금A5·하남덕풍 공공주택사업 1천8억원, 시흥장현 A2, A10블럭 공공주택사업 1천3억원, 광주비아동 연립주택 신축사업 937억원, 창녕-밀양간(6공구) 도로건설사업 844억원 등이다.

금호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천54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54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률은 업계 최고수준인 13.9%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SOC민자사업, 공항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을 주요 먹거리로 확보할 계획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연말까지 신규수주 목표금액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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