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27일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며 2,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2,397.14까지 오르며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9억원, 2천47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천633억원 순매도에 나서 지수 상단을 제약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천25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6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2천86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기술주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04%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31%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2.52% 강세를 보여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와 네이버는 각각 2.13%, 2.14% 하락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화장품 주의 흐름이 좋았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이 각각 1.78%, 1.9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종이 2.43%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종은 1.36%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포인트(0.64%) 상승한 672.63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