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보합권을 유지했다.

오전에는 에셋스와프 물량으로 밀렸다가 오후 들어서는 저점 인식 매수세로 반등하는 모양새였다.

이날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7.70원에, 6개월물도 전 거래일과 같은 -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0.05원 오른 -1.75원에, 1개월물은 전일과 동일한 -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버나이트는 -0.1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거래되면서 전반적으로 초 단기물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에셋스와프 물량으로 하락 분위기에 놓였다가, 관련 물량을 소화하고는 반등했다. 거래도 활발한 편이었다.

반기 말을 맞아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는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판단했다.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물량에 일시적으로 밀리기도 하지만, 하루 물이나 단기 쪽 사정이 사정이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생각보다 일주일과 한 달 등의 기간물로 넘어가는 비드(매수세)도 잘 나온다"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