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19일(현지시간) 1,067.2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5.90원) 대비 2.15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였으나 세계 경기 회복세와 물가 상승 기대가 유지돼 유로화 대비 상승했다.

다만 셧다운 우려는 위험자산 회피 재료로 원화 약세 요인이 됐다. 전일 미 하원에서 오는 2월 6일까지 자금 조달을 허용하는 임시예산안이통과됐지만, 상원 통과가 불확실한 상태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66.50∼1,067.4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0.86엔에서 110.77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2222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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