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조정 압력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5포인트(0.18%) 오른 3,191.20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4천8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1천675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09%) 상승한 1,898.54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6천만수, 거래 규모는 2천154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단기 조정 압력에 장중 하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평안보험(601318.SH)은 막판 반등에 0.4% 올랐고, 메이디그룹(000333.SZ)은 0.56% 내렸다.

광저우(廣州)만륭은 조정 압력이 있지만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며 상하이지수가 3,200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인민은행이 3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하는 등 유동성 회수 기조를 이어가는 것은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은행, 관광 등이 올랐고, 항공운수, 부동산 등은 떨어졌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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