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인도 주요 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인도의 SBI(State Bank of India), ICICI은행, 액시스뱅크, 주택개발은행(HDFC), 예스뱅크 등은 인도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의 계좌와 의심스러운 거래를 중지시켰다.

또 아직 폐쇄하지 않은 계좌에 대해서도 현금의 인출 규모를 제한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 은행업 관계자는 "인도 중앙은행은 아직 어떤 통지도 주지 않았다"며 "가상화폐 규제는 우리의 자체적인 주의 조치"라고 말했다.

인도 시중은행의 규제 소식에 21일 가상화폐 가격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290)에 따르면 21일 비트코인은 13.22% 떨어졌고, 이더리움은 11.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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