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부진으로 국내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9포인트(0.39%) 하락한 2,510.49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억원, 7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15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우려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2.60% 1.70% 내렸다.

SK하이닉스는 2.05% 약세였고 현대차는 0.31% 떨어졌다. POSCO는 0.2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이 0.9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2.19%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6포인트(1.30%) 하락한 867.78에 거래됐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를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5.04%, 5.48% 하락했고, 신라젠은 1.4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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