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법인은 총 106개라고 22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9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는 77개사가 상호변경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은 2013년 67개사에서 2016년 99개사, 지난해 106개사로 지속해서 늘어났다.

회사분할과 합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상호변경이 전체의 75.5%를 차지했다. 사업다각화와 정체성 명확화를 위한 상호변경도 전체의 18%가량으로 나타났다.

회사분할, 합병 등의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현대차투자증권 등 44개사였다. 회사 이미지 개선이나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디비금융투자 등 36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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