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군인공제회가 22일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김도호 제14대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주 고객인 현역, 군무원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제도발전과 회원복지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며 "17만 회원의 소중한 자산에서 고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수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치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인공제회가 설립된 지 34년 만에 최초의 공군 출신 이사장이다.

김 이사장은 혁신경영으로 회원만족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시장 변화에 부합된 자산운용과 신성장 사업 적극 발굴을 통한 안정적 수익원 확보, 리스크관리 강화가 중요하다"며 "자산규모 10조 원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선진화된 경영관리시스템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공사 28기로 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 16전투비행단장, 공군 인사참모부장을 지냈다. 예편 후에는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과,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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