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다우존스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동결이 역대 최장 기록이 경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22일 "오는 3월 22일이 되면 금리동결 596일째"라며 "지난 1990년대 중반에 세웠던 동결 최장 기록을 경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많은 전문가가 새로운 최장 기간 기록은 RBA가 움직이기 전까지 더욱 길어질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내년 들어서야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고 전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전직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울 에슬라케는 다우존스를 통해 "RBA는 다른 중앙은행을 따르려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임금 상승이 부진하고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은 적정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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