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2일 중국 주식시장은 상하이 증시가 2년만에 3,50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3.50포인트(0.39%) 오른 3,501.36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2016년 1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폭락장 이후 2년만에 3,500을 회복했다.

상하이 증시의 거래량은 2억1천7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2천613억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22.37포인트(1.16%) 상승한 1,943.91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8천100만수로 줄었고, 거래 규모는 2천559억위안으로 늘었다.

중국 증시는 최근 강세를 보인 대형주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기술주 중심의 선전 증시도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중증투자는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조정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격력전기(000651.SZ)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국건축(601668.SH)은 1.06% 올랐다.

업종별로는 가전, 양조 등이 상승했고, 지열에너지 등이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43% 오른 32,393.41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0.19% 오른 13,204.58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충격에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항셍H지수는 1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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