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안전기준 활성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국내 실정에 맞고 국제수준에 부합한 위험관리기준을 보급하기 위해 한국화재안전기준(KFS)을 활성화한다고 23일 밝혔다.

KFS는 화재보험협회가 1995년부터 손해보험업계 공동의 위험관리기준 마련을 위해 제정하고 있는 민간방재기준이다.

화재보험협회는 2020년까지 기존 69개 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매년 2~3개 기준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또한, 기준 관련 상호 의견교환과 검색기능을 강화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선진기준 제정 비법도 반영한다.

기준의 제·개정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건을 손해보험업계와 산업계의 위험관리업무 전문가, 기술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올해 리튬배터리 방호기준 등 3개 기준을 새로 제정하고 고층빌딩 방화기준 등 22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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