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최근 유로-달러 환율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이어가자 기존의 하락 전망을 철회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기존 전망의 논거들이 현실화되지 않는 데 따라 유로-달러가 1.3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을 전환했다.

은행은 "유로존 경기가 개선되고 물가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확신도 형성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파적 기조의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관측도 더욱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로-달러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장대비 0.0010달러(0.08%) 오른 1.226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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