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상하이와 런던 증시의 주식을 교차 거래하는 후룬퉁 계획이 당국에 실행 가능성 보고까지 마친 상태라고 런던 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LSE)가 밝혔다.

23일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마르티나 가르시아 LSE 국제부 담당은 현재 LSE와 상하이거래소가 영국과 중국 당국에 후룬퉁 실행 가능성 보고를 마쳤고, 아직 정확한 개시 시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점차 때가 무르익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에서는 600여개가 넘는 은행이 위안화 결제를 하고, 런던의 금융특구인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을 포함한 지역을 역외 위안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