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독일의 코메르츠방크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 등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영향력이 커진다면 투자자들이 달러를 사기 힘들어진다고 23일 진단했다.

은행은 무역 긴장이 높아지는 것은 달러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중함을 키울 것이라며 가능하면 다른 통화로 위험을 회피하려는 유혹이 당연히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이미 유로화를 달러의 매력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다며 무역전쟁 위험은 과소평가돼서는 안 되지만 달러에 대한 영향력을 측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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