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소비재 및 의약품 생산업체 존슨앤존슨(J&J)이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지난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고 23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존슨앤존슨은 지난 4분기 107억1천만 달러(주당 3.99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1.74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7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11.5% 증가한 2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200억8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소비자 부문 매출이 3.1% 증가한 35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5억6천만 달러에 소폭 못 미치는 것이다.

약 부문 매출은 17.6% 증가한 96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96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의학 기기 부문 매출도 8.3% 증가한 69억7천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69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와 함께 존슨앤존슨은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8달러에서 8.2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 7.88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 전망치 역시 806억 달러와 814억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807억 달러다.

이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1% 상승했다.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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