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72.8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0.20원) 대비 3.55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이프가드 등에 따른 무역 마찰 우려와 전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에서 나타난 비둘기파적인 스탠스에 숏커버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BOJ는 전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장단기 정책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를 유지했으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정책 변경 가능성을 일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73.00∼1,076.5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0.78엔에서 110.33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2294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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