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대도 기자 =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시중은행의 외환(FX) 트레이딩룸에 몇몇 딜러들이 자리를 옮겼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경제연구소(리서치)의 장준영 차장이 달러-원 스팟(현물환) 부문으로 이동한다.

장 차장은 2007∼2012년 단기 외화자금시장(머니마켓), 해외채권, 달러-원 스팟, FX스와프, 통화스와프(CRS)·금리스와프(IRS) 등을 담당한 바 있다.

장 차장은 신영준 과장과 함께 앞으로 산업은행의 달러-원 거래를 책임지게 됐다.

외환시장에서 존재감이 컸던 종전 달러-원 스팟의 이준용 과장은 브라질 법인으로 이동했다.

이종 통화를 담당했던 산업은행 최환철 과장은 세일즈로, 그 자리에는 김정은 대리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에서도 인사이동이 있었다.

자금운용부에는 박상배 부장이 새로 부임했다. 약 17년 동안 FX, 채권, 주식 분야에서 폭넓게 딜링 경력 등을 시장 전문가다.

외환거래를 담당하는 심완섭 팀장도 새롭게 합류했다.

달러-원 주포인 남경태 과장은 차장으로 승진했다.

달러-원 및 FX스와프 등을 맡았던 최정연 과장은 마포지점으로 승진·이동하고, 정수빈 계장이 이동해 왔다.

syjung@yna.co.kr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