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SKC가 세계 최초로 눈부심의 주된 원인인 노란색 빛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차량용 윈도우필름을 출시했다.





SKC는 24일 지난 40년간의 광학필름 제조 노하우와 첨단 광학 기술을 더해 밝으면서도 눈부심이 적은 윈도우필름 '네오스카이'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필름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99% 이상이고, 열 차단(적외선 차단, 780~2500nm) 효과는 79.2%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는 가시광선 중에서 에너지가 강해 눈부심을 유발하는 노란색 파장만 선택적으로 60% 이상 차단해 눈의 피로도를 현저하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가시광선 중 일부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윈도우필름은 '네오스카이'가 세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특히,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가시광선 전체를 줄여 시야가 어두워졌던 기존 윈도우필름과 다르다며, 어두운 터널에서 밝은 바깥으로 나갈 때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는 '화이트아웃' 현상이 줄어들 수 있다고 SKC는 설명했다.

네오스카이 원도우필음은 SK스킨케어필름 전문점 및 취급점에서 시공할 수 있으며, 가격은 승용차 전면유리 기준 30만원 중반대다.

아울러 SKC는 1월 국내에 자동차용 네오스카이 필름을 출시하는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건물용 네오스카이 필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c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