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코스피가 반도체 업황논란 불식에 따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이날 오후 12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20.72포인트(0.82%) 오른 2,558.7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오후 12시 14분 2,561.6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2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2,561.63을 뛰어넘은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488억원과 2천272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4천88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작년에 매출 30조1천94억원, 영업이익 13조7천213억원, 순이익 10조5천422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2천800원(3.87%) 오른 7만5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전일보다 3천800원(5.25%) 오른 7만6천2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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