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진단했다.

27일(미국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미시간주 호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있는지 반문하며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가 과열되기 직전인 상황도 아니라며 당장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지역 연은 총재로 연준이 금리를 25bp씩 올린 지난 3월과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아울러 카시카리 총재는 금융 시스템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예기치 않은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이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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