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축소 우려에 2,380선으로 내렸다.

28일 코스피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86포인트(0.37%) 내린 2,383.09에 거래됐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코스피가 신고가를 쓴 가운데 간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럽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며 양적 완화(QE)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과 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 모두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2.29%로 밀렸다.

이에 전기ㆍ가스 업종은 1.70%로 내렸다.

증권, 전기ㆍ전자, 의약품 업종 등도 1%대로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포인트(0.23%) 내린 671.11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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