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9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세계 경기 호조에 따른 물가 상승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앞둔 기대로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70% 선을 뚫고 올랐다.

달러화는 3년여래 최고치를 보인 미 국채금리를 좇아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음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마지막 FOMC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인의 지난해 12월 소득과 소비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12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5% 증가를 밑돈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소비지출이 세제개편안 기대, 증시 사상 최고치, 주택가격 상승 등에 힘입은 내구재 구매와 연말 연휴 쇼핑 증가 덕분에 늘었다고 풀이했다.

2017년 전체 PCE는 4.5% 증가해, 2011년 이후 최대폭을 보였다.

12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4% 늘어, 경제학자들의 0.3% 증가 전망을 웃돌았다.

12월 저축률은 2.4%로, 11월의 2.5%에서 내렸다. 12월 수치는 2005년 9월 후 최저치며 금융 위기 이후 경기 확장 기간 중 기록한 신저점이다.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이다.

미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12월에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12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1.7% 올랐다. 지난해 2월에 2.2% 오른 이후로 10개월째 연준 목표치 2%에 미달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2월에 전월대비 0.2% 올랐다. WSJ 조사치도 0.2% 상승이었다.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지수가 12년내 최고치로 상승했다.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1월 기업활동지수가 전월 29.7에서 33.4로 상승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23포인트(0.67%) 하락한 26,439.4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34포인트(0.67%) 낮은 2,853.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26포인트(0.52%) 떨어진 7,466.5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약세 출발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데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부추겼다.

통상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위험자산인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와 애플 등 주요 기업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청량음료 업체인 닥터 페퍼 스내플 그룹과 커피추출기 제조사인 큐리그 그린 마운틴이 합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병 회사 이름은 큐리그 닥터 페퍼가 될 예정이다.

닥터 페퍼의 주가는 이날 22.4% 급등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년 동안 6.2% 상승했다.

미국의 방위산업업체인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1.9% 상승했다.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4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이 4.30달러로 팩트셋 전망치 4.0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51억4천만 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47억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매출이 500억~51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셋 예상치는 512억 달러다.

EPS 예상치는 15.20~15.50달러로 팩트셋 전망치 14달러를 웃돌았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6% 올랐다.

반도체 업체인 AMD의 주가는 실적 호조 기대 등에 2.9% 상승했다.

MKM 파트너스의 루벤 로이 애널리스트는 AMD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면서도 지난해 12월 마감된 분기의 실적과 올해 첫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PC와 서버,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AMD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MD의 주가 공정가치를 14.50달러로 기존 13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5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소재와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가 각각 1% 넘게 내리는 등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기술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애플 등 주요 기업실적 발표 전까지 관망하는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2%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2.47% 오른 13.57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 국채 10년물이 세계 경기 호조에 따른 물가 상승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앞둔 기대로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70% 선을 뚫고 올랐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3.4bp 오른 2.695%에서 거래됐다. 2014년 4월 22일 이후 가장 높다.

10년물은 장중 한때 2.727%까지 올라, 역시 2014년 4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주말 국채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내용이 좋다는 평가로 내렸다. 2017년 전체 경제는 2.3% 성장했다.

금리 전략가들은 세계 경제 동반 호조에 따른 물가 압력 기대로 10년물이 이날 아침 한때 2.70% 선을 뚫고 올랐다며 또 지난해 말의 세제개편 후에 대규모 인프라 재건 투자가 경제 성장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월가 주변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전망 횟수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으나 JP모건 같은 일부 투자은행은 성장과 물가 상승을 이유로 네 차례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아카데미 증권의 피터 치르는 "간밤 국채 움직임은 2.8% 등정을 준비하게 하는 데다 3%도 테이블에 올려두도록 시작했다"며 "이는 세계 동반 매도세이고, 일부분 연준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중립화 이동 및 자산축소 효과가 결합한 것과 연관이있다"라고 풀이했다.

국채수익률 상승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에서 나타났으며 독일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15년 말 이후 처음으로 0.016%까지 올라, 제로(0)% 선 위로 상승했다.

도이체방크는 매도세가 더 진행돼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이 올해말 1%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은 0.634%에서 마쳤다.

냇알리안스 증권의 앤드류 브레너 헤드는 "국채시장은 불운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약세장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날 발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와 31일 미 재무부의 분기 국채 공급 계획, 이번 주말 나오는 1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 2월 8일이 마감인 단기 지출 예산안도 관심거리다.

이후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서 상승 압력이 확인되지 않자, 국채가는 낙폭을 줄였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뉴욕증시 약세 속에 낙폭을 줄이는 시도를 보였다.

전략가들은 10년물 수익률 3%대 전망이 등장했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B 라일리 FBR의 마크 그랜트 수석 세계 전략가는 미 국채수익률은 소위 말하는 기술적인 저항선들이 별로 없어서 3%까지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케빈 기디스 헤드는 "수익률곡선의 단기물 구간의 상승 속도는 연준의 매파 성향 때문에 놀랍지 않다"며 "10년물이 빠르게 오른다면 물가 기대가 확신으로 거의 바뀌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전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자산운용의 잭 매킨타이어 매니저는 "세계 중앙은행들은 마침내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가 취한 방식은 유럽의 금리가 유로존 경제 기초여건을 더 잘 반영하는 것이고, 그 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다만 3%대 진입 전망은 지난해와 지지난해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10년물은 2016년 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 지속에 1.36%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글러스킨 쉐프 + 어소시에이츠의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미 세제개편의 효과는 이르면 1분기에 사라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장기물을 매수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로젠버그는 작년 시작된 연준의 자산축소는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리는 효과를 낸다며 이는 성장과 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시장의 10년 내 물가 상승 기대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그러나 30년 물가 기대는 아직 2.1%에 불과하다. 이는 소비자물가가 장기적으로 치솟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웨스턴 자산운용의 존 벨로우스 매니저는 "이는 물가 부진이 수년간 이어진 후라 놀랍지 않은 결과이다"라며 "채권시장이 물가 위험을 재평가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내다봤다.

또 채권 금리의 급등은 최근 기업 실적 기대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미 증시는 10년물이 3.5%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오를 수 있지만, 슈로더는 주식 평가가치가 10년물 금리가 3%를 넘지 않을 때까지만 지속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스티펠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기대 물가 주도로 3%를 넘어설 것이라며 1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5%의 매도세를 촉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3년여래 최고치를 보인 미 국채금리를 좇아 올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8.94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8.72엔보다 0.22엔(0.20%)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38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419달러보다 0.0037달러(0.29%)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4.88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35.02엔보다 0.14엔(0.10%) 낮아졌다.

달러화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2.70% 선을 뚫고 오름에 따라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상승 출발했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2.727%까지 올라, 2014년 4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여파로 내렸다.

BK 자산운용사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매니징 디렉터는 이날 달러화는 국채 10년물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70% 선을 돌파해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슐로스버그는 "채권과 환율 사이의 연관관계가 작동하는 것은 지난 몇 주 만에 처음이다"라며 "이는 달러가 단기 바닥을 찾은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CMC 마켓츠의 데이비드 마덴 시장 분석가는 "이날 발표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를 밑돌았다"며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앞선 3차례 인상 경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외환 전략가들은 달러 과매도가 진행됐기 때문에 이번 주 달러 반등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달러화는 2017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7% 내렸다.

스탠더드 뱅크는 "달러가 일부 기준에서 과매도 된 것은 의심할 바가 없다"며 "우리는 여전히 잠깐이라도 일부 회복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이 미국의 탈퇴 으름장 없이 끝난 것도 달러 가치에 도움이 됐다.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나프타 재협상에 대해 "협상에서 일보 진전이 있으나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뉴욕증시 약세 속에 엔화와 유로화에 대한 오름폭을 낮췄다.

전략가들은 다음날 나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4분기 GDP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이번 주말 나오는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를 주목했다.

TD증권의 리처드 켈리 세계 전략 헤드는 "연두교서에 많은 보호무역주의 분위기가 있다면 달러를 더 약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탠더드뱅크는 유로화가 연말에 1.3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은 유로화 가치가 단기적으로 정점에 접근했을 수 있다며 더 오르려면 유로존 금리가 더 오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G는 유로화가 최근 치솟았고, 유로존 경제지표가 진정으로 호조를 보여온 것은 우리가 지금 성장률의 정점에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디트는 유로화 연말 전망치를 1.25달러에서 1.32달러로 높이고, 달러화는 108엔에서 102엔으로 낮췄다. 이 은행의 2019년 예상치는 각각 1.36달러와 95엔이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8센트(0.9%) 하락한 65.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채굴장비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라 내렸다.

원유채굴장비수가 증가하는 것을 그만큼 원유 채굴활동이 활발하다는 의미다.

지난주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주간 원유채굴장비수가 12개 증가한 759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상 투자자들은 미국의 원유 채굴활동 상황을 가늠할 때 원유채굴장비수 증감을 고려한다.

UBS 웰스 매니지먼트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원유채굴장비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유가 상승을 제한한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셰일 생산 업체들이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스티븐 브레녹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상승하는 환경은 미국의 셰일 생산 업체들의 추가적인 생산을 부추길 것이다"고 말했다.

유가는 최근 세계적으로 강한 수요와 지정학적 위험, 미국 달러화 약세 등에 3년래 최고치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 비회원국의 감산 노력도 유가 상승을 도운 요인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OPEC 비회원국은 하루 원유 생산량을 18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하고 이를 이행 중이다. 이 합의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원유 생산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데다 이날 달러화까지 강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원유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날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29% 상승한 89.31을 기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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