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57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30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28.49포인트(1.10%) 하락한 2,569.70에 거래됐다.

전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600선 코앞까지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이 1천38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9억원, 64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30%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2.66% 내렸다.

포스코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2.81%, 1.71% 씩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3포인트(0.51%) 내린 922.4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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