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B자산운용이 해외부동산운용본부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대체투자 강화에 나섰다.

3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2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해외부동산운용본부가 신설됐다.

이현승 KB자산운용 각자대표 선임 후 첫 조직개편으로, 기존 3본부 1실에서 4본부 1실로 확대됐다.

조직확대와 더불어 전문인력도 지속해서 충원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현재 8조4천억원 규모의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 중이며, 전체 운용자산의 약 10%는 해외 인프라펀드에 집중돼 있다.

이 대표는 "KB자산운용이 수년간 해외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해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처 다변화를 통해 해외 인프라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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