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소방공제회가 동국제강과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과 관련 협약을 맺었다.
소방공제회는 31일 동국제강이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억 원씩, 10년간 총 20억 원의 장학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소방공제회 장학금은 매년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의 대학생 자녀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동국제강의 기부금은 이 장학금 기금의 확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방공제회 류해운 이사장은 "동국제강의 후원이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항상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장학사업은 단발적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인 후원사업으로서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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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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