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 기술주의 주가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28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21.51포인트(1.16%) 내린 10,390.55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개장한 뒤 마감까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과징금 폭탄을 맞은 구글의 급락 속에 1.61% 밀린 영향이 대만증시에까지 미쳤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2위인 TSMC와 훙하이정밀이 각각 1.42%, 2.88% 밀리는 등 주요 기술업체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냈다.

라간정밀은 2.21% 내렸고, 미디어텍도 2.22% 하락했다.

이밖에 포모사석유화학은 5.83% 급락했고, 케세이금융지주는 0.40%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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