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철강주 강세에 힘입어 2,560선에서 소폭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8포인트(0.08%) 오른 2,568.54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에 강세로 마감했지만,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국내 증시에서 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매도 규모는 2천725억원에 이른다.

기관은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전일 액면분할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차익실현 매물에 0.16% 소폭 밀렸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2.37% 내렸다.

현대차, 삼성전자 우선주, LG화학, KB금융 등도 약세였다.

POSCO는 중국 허베이성에서 철강사 소결로 가동을 중단했단 소식에 4% 가까이 올랐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도 강세였다.

이에 철강·금속 업종은 2.46% 상승했다.

음식료품과 건설업종도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59%) 내린 908.20에 장을 마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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