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5월 총통화량(M3)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2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증가율인 4.9%보다 0.1%포인트 높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에 부합하는 수치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평균 M3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했다. 이 역시 전문가 전망치인 5.1%에 부합했다.

M3는 ECB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산출하는 데 활용하는 핵심지표다.

가계에 대한 유로존 은행들의 대출은 전년 대비 2.6% 늘었다. 이는 4월에 기록한 2.4% 증가보다 높다.

비금융기업에 대한 대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해 지난 4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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