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외화증권 보관 규모가 374억달러로 직전 연도 대비 29.8%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외화증권 보관 규모는 평균 31.4%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이와 같은 추세면 올해 하반기 중 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외화주식의 보관규모는 96억달러로 60.5%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78억달러로 21.7% 늘었다.

외화주식 보관규모 상위 10개 종목에는 니폰스틸, 텐센트홀딩스, 아마존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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