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5일 코스피는 IT, 증권주 약세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15포인트(1.68%) 내린 2,525.39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52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한 주간 지수는 1.9%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642억원, 2천813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7천37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29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5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94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4.26%, 4.18% 급락했다.

SK하이닉스는 2.96% 약세였고 현대차는 1.25% 상승했다. POSCO는 2.91%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이 1.48%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지전자업종은 3.85%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3포인트(0.96%) 하락한 899.4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낙폭을 확대했다.

지수는 한 주간 1.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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