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0.8% 하락한 108.5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는 0.8% 상승이었다.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낮은 수준을 보였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주택재고가 강한 수요를 따라잡는데 고전하고 있다며 "구매 희망자들은 제한된 선택지들과 매우 빠르게 올라가는 주택가격 때문에 관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딩 주택판매 결과는 한 달 혹은 두 달 안에 기존 주택판매 결과에 반영된다.
앞서 발표된 5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보다 1.1% 증가한 바 있다.
liberte@yna.co.kr
(끝)
이종혁 기자
liberte@yna.co.kr